'심용결: 잃어버린 전설 Mojin: The Lost Legend', 돌아온 툼 레이더들

'심용결: 잃어버린 전설'은 장모예의 베스트셀러 소설 <귀취등>이 원작으로, 루 추안 감독이 연출한 '구층요탑'을 잇는 속편이다. '구층요탑'은 소설 시리즈의 초반 4권을, '심용결'은 후반 4권을 바탕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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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서 20여 년이 흐른 1988년. 전설적 툼 레이더로 활약했던 후베이와 셜리 양, 그리고 왕 카이슈안은 현직에서 은퇴하고 미국 뉴욕의 맨하탄에서 살고 있다. 관계가 가까워진 후베이와 셜리 양은 결혼을 결심하지만 왕 카이슈안을 포함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때 의문의 비즈니스우먼 잉 카이홍이 그들에게 새로운 모험을 제안한다. 고대 몽골 공주의 무덤 속에 들어가 '춘분의 꽃'이라는 유물을 찾아오라는 것이다. 이후 잉 카이홍의 진짜 목적은 그 유물이 가진, 죽은 자를 살려내는 능력을 손에 넣으려는 데 있음이 드러난다.

'심용결: 잃어버린 전설'은 2011년 '신검전설'로 금마장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는 몽골 태생의 우얼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구층요탑'에서 조우정, 리 펑, 야오천이 맡았던 후베이, 왕 카이슈안, 셜리 양 역은 이 영화에서 천쿤, 황보, 서기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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