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킬러: 소녀 살인 Standoff, 2016', 토마스 제인과 로렌스 피시번의 대치

'더 킬러: 소녀 살인'은 아담 알레카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액션 스릴러로, 로렌스 피시번이 살인청부업자 역을, 토마스 제인이 그로부터 열두 살짜리 소녀를 지키려는 은둔형 남자 역을 연기한다.

이모를 따라 부모의 장례식에 온 열두 살 소녀 버드(엘라 발렌타인)는 갑자기 나타난 킬러 사드(로렌스 피시번)가 사람들을 죽이는 장면을 카메라로 찍은 뒤 도움을 구하러 달아난다.

버드가 도착한 곳은 카터(토마스 제인)라는 남자가 혼자서 살고 있는 한적한 집. 사드는 버드와 그녀가 가진 증거를 없애기 위해 곧 카터의 집에 들이닥친다.

하지만 사드의 총구 앞에 카터도 장총으로 맞대응한다. 집 안을 둘러본 사드의 눈에 들어온 것은 카터의 가족 사진. 군인이었던 카터는 사고로 어린 아들을 잃은 후 아내와 이혼하고 술로 하루 하루를 보내던 중이었다.

사드는 소녀를 넘겨달라고 요구하지만 이제 카터에게 소녀를 지키는 일은 그의 구원을 의미한다. 1층에서 소녀를 노리는 사드와 2층에서 소녀를 지키는 카터. 두 사람의 대치는 어떻게 끝이 날 것인가?

'더 킬러: 소녀 살인'의 촬영은 캐나다 앨버타에서 이루어졌다. 토마스 제인은 아름다운 풍경에 둘러싸인 집에서 거의 두 사람의 연기만으로 이루어지는 그 촬영이 무척 즐거웠으며 현재는 공동 각본에 자신이 연출을 맡기로 한 서부극 영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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