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로 투 브라보 Kajaki: The True Story', 지뢰밭에 갇힌 영국 병사들

'킬로 투 브라보'는 2006년 아프가니스탄에서 있었던 실화를 그린 전쟁 드라마다. 폴 케이티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데이비드 엘리어트, 마크 스탠리, 말라치 커비, 스콧 카일 등이 출연했다.

2006년 아프가니스탄. 헬몬드 지역 카자키 댐 부근에 파병된 영국군 낙하산연대 3대대 소속 병사들은 탈레반의 활동을 감시하는 중이다. 어느 날 적에게서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되자 3명의 병사들이 순찰을 나가게 된다.

그러나 적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 와디 골짜기를 통과하던 그들은 큰 곤경에 처한다. 과거 소련군이 꾸며놓은 지뢰밭에 발을 들인 것이다. 하지만 구조팀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3번의 지뢰 폭발이 더 일어나고 적의 공격에 대한 두려움 속에 위기는 더욱 커진다.

'킬로 투 브라보'는 격렬한 전투 장면 위주의 전쟁 영화는 아니지만 해외 관객들은 이 영화의 스릴과 서스펜스를 높이 평가하면서 꼭 봐야 할 전쟁영화로 추천하고 있다. 데이비드 엘리어트가 연기한 영국군 병사 마크 라이트는 당시 동료 병사들을 구하려는 노력으로 조지 크로스 훈장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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