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크스톰2: 샤크네이도 Sharkndao 2: The Second One', 뉴욕을 덮친 상어떼 폭풍
- 아카이브 archive/공상과학
- 2016. 4. 23. 01:35
'샤크스톰2: 샤크네이도'는 2013년 여름 사이파이 채널을 통해 방영된 '샤크스톰'의 속편으로, 사이파이 채널이 어사일럼 사와 함께 제작한 SF 재난 영화이다. 1편과 마찬가지로 안소니 C. 페란트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주인공 핀 셰퍼드 역에 이안 지어링이 출연했다.
1편 '샤크스톰'(아래 첫 번째 영상)에서는 상어떼를 몰고 온 허리케인이 LA 지역을 덮친다. 도심에 홍수가 나고 식인 상어들이 사람들을 공격하는 동안 서퍼이면서 술집을 운영하는 핀 셰퍼드는 아내 에이프릴과 딸 클로디아를 구하기 위해 상어들과 맞서 싸운다. 페란트 감독은 이 영화에서 상어 아가리에 공기 탱크를 넣어 폭파하는 장면을 만들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죠스'를 오마주했다.
2편 '샤크스톰2: 샤크네이도'(아래 두 번째 영상)는 핀과 에이프릴이 비행기를 타고 뉴욕으로 향하면서 시작된다. 그들이 뉴욕으로 가는 이유는 에이프릴이 LA 샤크스톰 사건에 관해 쓴 책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또 다시 허리케인이 발생하고 상어떼가 비행기를 덮치는 바람에 기장들이 죽는다. 핀이 겨우 비행기를 착륙시키지만 뉴욕에도 곧 샤크스톰이 덮칠 것이라는 그의 말을 아무도 믿지 않는다. 이제 핀은 뉴욕에 놀러와 있는 여동생 일행을 구해야 한다.
1편에서는 홍수가 난 실내 장면을 찍으면서 차가운 물 때문에 배우들이 덜덜 떨었다고 하는데 2편에서는 극중 배경이 여름임에도 촬영이 2월에 진행되어 배우들의 입김이 나오는 장면과 땅에 눈이 쌓인 장면이 더러 나온다고 한다. 한편 '샤크스톰' 시리즈는 1편이 2013년 여름, 2편이 2014년 여름, 3편이 2015년 여름에 각각 사이파이 채널에서 방영되었고 올 여름에도 4편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