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겟썸 3 Never Back Down: No Surrender', 태국으로 간 마이클 제이 화이트

영화 '겟썸 3'는 2008년 '겟 썸', 2011년 '겟 썸 2'에 이은 속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편이 'Get Some'이라는 영어 제목으로 개봉했지만 오리지널 타이틀은 2편, 3편과 마찬가지로 'Never Back Down'이다. 'Never Back Down'의 뜻은 '절대 물러서지 마라'이다.

1편 '겟 썸'은 '킥 애스 2: 겁 없는 녀석들'의 제프 와드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아이오와 주에서 플로리다 주 올랜도로 전학을 온 제이크(숀 패리스)는 이전 학교에서는 인기 있는 풋볼 선수였지만 새로운 학교에서는 거저 외톨이일 뿐이다.

어느 날 바자(엠버 허드)의 초대를 받아 파티에 참석한 제이크는 돌아가신 자신의 아버지를 모욕하는 라이언(캠 지갠뎃)과 싸우게 되지만 이종격투기 챔피언인 그에게 무참히 당하고 만다. 그 후 친구의 소개로 이종격투기의 세계에 입문한다.

제작비 2천만 달러를 들인 '겟 썸'은 그 두 배에 해당하는 약 4,1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영화에 대한 반응은 엇갈리지만 스토리가 뻔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대체로 의견이 일치하는 듯하다.

'겟 썸 2'는 각종 무술을 연마한 배우 출신의 마이클 제이 화이트가 감독으로 데뷔한 작품이다. 3백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 DVD로 출시된 이 영화는 1편과 내용적으로 연결되진 않는다.

마이크, 잭, 저스틴, 팀은 각자 자신만의 사연을 뒤로 한 채 과거에 이종격투기 챔피언 자리에 올랐던 케이지(마이클 제이 화이트)에게 훈련을 받아 비트다운이라 불리는 비공식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 영화에는 2009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인 료토 마치다가 카메오로 출연했다.

'겟 썸 3' 역시 2편에 이어 마이클 제이 화이트가 연출을 맡았고 지난 6월 7일에 개봉했다. 영화는 태국에서 모든 촬영을 진행했는데, 그 때문인지 '초콜릿'의 지자 야닌과 '옹박' 시리즈의 토니 자가 카메오로 출연했다.

전편의 결말에서 케이스(마이클 제이 화이트)는 이종격투기로 돌아가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번에는 자신의 옛 친구 브로디(조쉬 바넷)의 훈련을 돕기로 하고 태국으로 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패배를 모르는 브라가와 맞서 직접 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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