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머니 2 Easy Money II', 감옥에서 나와 다시 범죄의 세계로 들어간 조엘 킨나만

'이지머니 2'는 바박 나자피 감독이 연출한 스웨덴 액션 스릴러 영화로, 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이 연출한 2010년작 '이지 머니'의 속편이다. 원작은 옌스 라피두스가 쓴 '스톡홀름 느와르 3부작'의 두 번째 편 'Never Fuck U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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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사건으로 경찰에 체포된 JW(조엘 킨나만)는 감옥에서 3년을 보낸다. 전편에서 적으로 만났던 므라도(드라고미르 므르식)와는 함께 감방을 쓰는 동안 서로에 대한 원한이 사라지고 친구가 되었다.

JW는 감옥에서 지내는 동안 명문대생 출신다운 실력을 발휘해 컴퓨터 소프트웨어 하나를 개발했고 그것을 통해 큰돈을 벌 희망을 품고 있다. 하지만 특별 휴가를 받아 감옥 바깥으로 나왔을 때 그의 희망은 파트너의 배신으로 물거품이 되었음을 알게 된다.

므라도는 실망한 JW에게 한 가지 계획을 제안한다. 그것은 또 다시 범죄의 세계에 발을 들여야 하는 제안이지만 JW는 정상적인 삶을 살려던 계획을 내던지고 다시 '손쉬운 돈'을 쫓기로 결심한다. 둘은 함께 므라도의 보스가 소유한 돈을 훔치기로 하는데.

'이지머니 2'는 전편과 마찬가지로 스웨덴 박스 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전편에 비해 액션과 긴장감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한편 바박 나자피 감독은 올해 개봉한 액션 블록버스터 '런던 해즈 폴른'의 연출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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