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건 파이터 Blunt Force Trauma, 2015', 결투를 쫓는 라이언 콴튼

영화 '건 파이터'는 콜럼비아에서 제작한 액션 스릴러로, 안톤 후쿠아 감독이 만든 '리플레이스먼트 킬러'의 각본을 쓴 켄 산젤 감독이 연출을 맡고 미드 '트루 블러드'의 라이언 콴튼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남미의 어느 지역. 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없는 은밀한 곳에서 그 게임이 열린다. 방탄조끼를 걸치고 상대를 향해 총을 뽑는 게임. 조끼가 아닌 다른 부위를 맞히면 실격이고 상대를 동그라미 밖으로 먼저 밀어내는 사람이 이긴다.

이 세계에서 존(라이언 콴튼)은 누구보다도 손놀림이 빠르다. 그의 목표는 전설의 챔피언 조린저(미키 루크)를 만나 대결을 펼치는 것. 하지만 여자 총잡이 콜트(프리다 핀토)는 다르다. 그녀는 자신의 오빠를 죽인 레드 돌린에 대한 복수를 꿈꾼다. 우연히 만난 존과 콜트는 이처럼 서로 다른 각자의 목적을 위해 함께 여행을 시작한다.

'건 파이터'의 촬영은 대부분 콜럼비아 보고타에서 이루어졌다고 한다. 은둔한 총잡이 역의 미키 루크는 영화가 시작된 지 80분이 넘어서야 등장해 말 그대로 은둔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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