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펫의 이중생활 The Secret Life of Pets, 2016', 주인이 없을 때 반려동물들은 어떻게 행동하는가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크리스 리노드 감독이 연출한 코미디 어드벤처 3D 애니메이션이다. 리노드 감독은 '슈퍼배드' 1편과 2편을 연출한 바 있다. 

뉴욕 맨하탄. 잭 러셀 테리어 맥스(루이스 C.K.)는 같은 건물에 사는 다른 반려동물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 화이트 포메라니안 기젯, 퍼그 멜, 얼룩고양이 클로이, 앵무새 스위트피, 닥스훈트 버디, 기니 어피그 노먼 등.

맥스는 그동안 주인 케이티(엘리 켐퍼)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행복하게 살았으나 어느 날 케이티가 유기견 쉽독 듀크(에릭 스톤스트릿)를 데려오면서 갈등을 빚는다.

듀크는 맥스를 뒷골목에 내쫓으려 했지만 고양이들의 공격을 받으면서 둘 다 유기견 보호센터로 끌려갈 처지가 된다. 하지만 인간에 대한 증오를 품은 유기동물 조직을 이끄는 토끼 스노우볼(케빈 하트)에게 구조를 받는데.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디즈니의 '주토피아'와 더불어 올해 흥행에서 가장 성공한 애니메이션으로 꼽힌다. '주토피아'가 총10억 달러가 넘는 수입을 올려 전체 수입에서는 앞서지만 미국 내 수입은 오히려 '마이펫의 이중생활'이 앞섰다.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2018년에 속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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