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키 앤 라이언 Jackie & Ryan', 캐서린 헤이글과 벤 반스가 꾸는 음악의 꿈

'재키 앤 라이언'은 마이클 만 감독의 딸 아미 카난 만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로맨스 영화로, '빅 웨딩'에서 남매로 출연했던 캐서린 헤이글과 벤 반스가 사랑과 음악을 나누는 주인공 남녀를 연기한다. 

막노동도 마다하지 않는 라이언(벤 반스)의 꿈은 뮤지션이다. 전국을 떠도는 그가 도착한 곳은 유타 주 오그덴. 그곳에서 옛 친구를 만난 라이언은 길거리 공연을 하던 중 재키(캐서린 헤이글)의 눈길을 끈다.

재키는 한때 가수로 이름을 날린 적이 있었지만 남편과 이혼한 후 음악을 그만두었고 딸 리아의 양육권을 지키기 위해 여전히 싸우고 있는 중이다.

라이언은 휴대전화 문자를 보내느라 자동차에 부딪힌 재키를 도와주고 재키는 자신을 돕느라 가방을 잃어버린 라이언에게 숙식을 제안한다. 재키와 라이언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음악에 대한 서로의 열정을 알게 되는데.

'재키 앤 라이언'에 대한 평단과 관객의 반응은 미지근한 편이다. 영화의 분위기 자체도 잔잔한데다 딱히 놀랄 만한 장면이나 플롯의 전환도 보이지 않는다고. 하지만 벤 반스와 캐스린 헤이글이 직접 부르는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것만큼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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