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잊지 않겠다고 맹세한 내가 있었다 Forget Me Not', 사라지는 소녀 하야미 아카리

평범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타카시(무라카미 니지로)는 어느 날 자전거를 타고 DVD 가게로 향하다가 한 소녀와 부딪힌다. 소녀는 괜찮다는 말만 남기고 자리를 뜨지만 알고 보니 타카시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동급생이다.

타카시와 다시 만나게 된 소녀는 자신의 이름을 아즈사(하야미 아카리)라고 밝힌다. 우여곡절 끝에 그녀가 밝힌 비밀은 자신이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고 있다는 것. 고등학교 2학년 때 갑자기 생긴 이른 바 '사라지는 병' 때문에 부모조차도 그녀를 기억하지 못한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타카시는 아즈사를 기억한다. 똑같은 사람에게 몇 번이고 자기를 소개해야 하는 아즈사의 운명을 타카시가 바꿀 수 있을 것인가? 타카시는 아즈사를 절대로 잊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아즈사를 연기한 하야미 아카리는 일본의 인기 아이돌 그룹 '모모이로 클로버'(현재는 모모이로 클로버 Z)의 멤버로 활동하다가 16살 때 탈퇴한 후 배우와 모델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고 한다. 아래 두 번째 영상에서 그녀가 그룹 활동을 할 당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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