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출시된 '디워'의 미국 내 반응

지난 8일 미국에서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워>가 DVD로 출시되어 판매를 시작했다. 한 인터넷사이트는 이번에 출시된 <디워> DVD에 대해 좋은 평점을 주고 있어 관심이 간다.

이 리뷰 기사는 <드래곤 워즈 Dragon Wars>라는 제목이 포스터에서는 왜 D-War라고 s가 빠진 단수로 사용되었는지 궁금했다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러면서 결론적으로는, 스토리가 엉망이고 이해할 수 없지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마음 먹으면 설령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더라도 이 영화의 모든 것이 완벽하게 말이 된다는 '특이한' 평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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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영화 항목에 9점, 비디오 항목에 9점, 오디오 항목에 9점, 부가영상 항목에 5점을 부여하고 전체적으로는 8점을 주었다. 즉, 영화뿐 아니라 DVD의 기술적인 측면에 대해서 높은 점수를 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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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디워> DVD의 판매를 시작한 아마존닷컴에는 벌써 고객들의 리뷰가 18개나 올라와 있다.

리뷰의 제목들을 살펴보면 "시간이나 돈을 낭비하지 마라(별1개)" "최악의 영화(별1개)" "어째서 이 영화가 극장에서 상영되었지?(별1개)" 같은 혹평들이 대부분인 가운데 "멋지다(별5개)" "브라보! 그래픽!(별5개)" 같은 호평도 간혹 있다.

하지만 전체 별점은 별2개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아마존 고객들의 반응만 놓고 보면 심형래 감독이 자신하는 만큼의 DVD 수익이 가능할지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