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축구 올림픽 대표팀의 별명은 '올리루즈'

오늘밤 한국 축구 올림픽 대표팀과 평가전을 갖는 호주 올대는 특별한 별명을 지니고 있다. 그것은 바로 "올리루즈(Olyroos)"다. 아마도 올림픽과 캥거루를 합쳐서 만든 표현인 듯한데 캥거루는 호주에서만 찾아볼 수 있으니 올리루즈야말로 가장 호주다운 별명이 아닐까 싶다.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의 별명 역시 캥거루를 이용한 "사커루즈(Socceroos)"다.

한편, 호주의 주요 일간지 <오스트레일리안>은 오늘자 기사를 통해 호주 올대가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전력 노출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은 올림픽 본선 첫 경기 상대인 세르비아 측이 오늘밤에 경기를 보러 올 것이므로 "너무 일찍 손을 보여주지 않겠다"는 표현으로 전력 노출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아놀드 감독은 한국이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뛰어난 측면 공격과 기동성, 그리고 훌륭한 체력과 기술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호주가 올림픽 조예선에서 만나게 될 상대는 세르비아, 아르헨티나, 그리고 코트 디부아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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