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나이트' 속편,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

<다크 나이트> 속편,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

올여름 <다크 나이트>가 전 세계 극장가를 휩쓸자 곧바로 <배트맨3> 혹은 <다크 나이트> 속편에 관한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

하지만 그 모든 추측들은 뜬소문에 불과하
다는 주장이 <다크 나이트>의 각본에 참가했던 데이빗 고이어의 입에서 나왔다.

<배트맨 비긴즈>에서부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춰온 고이어는 MTV와의
인터뷰에서 팬들의 모든 억측들이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했다.

그간의 추측들 중에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배트맨3>을 연출하기로 계약을 했다, 내년 초에 프리프로덕션에 들어갈 것이다, 조니 뎁과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이 악역을 맡게 될 것이다, 쉐어가 캣우먼 역을 연기할 것이다는 주장들이 있었으나 고이어가 모두 뜬소문이라고 못을 박은 것이다. 그러면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자신은 다음 속편에 대해 공식적으로 아무런 얘기도 하지 않았기에 아무것도 할 얘기가 없으며, 팬들의 추측이 "재미있다"고 말했다.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 스릴러에 도전하다

근래에 <폭력의 역사>, <이스턴 프라미시스> 같은 작품들로 작품성뿐 아니라 상업성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이 스릴러 영화에 도전한다는 소식이다. 덴젤 워싱턴이 주연을 맡기로 한 이 영화는 <본 아이덴티티>,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를 쓴 베스트셀러 작가 로버트 러들럼의 소설 <마타리스 써클>을 영화화하는 것이다.

소설의 플롯은 미국와 소련의 정보요원이 미국 정부에 침입한 정체불명의 범죄집단 마타리스를 추적하는 내용이라고. 각본은 <원티드>의 작업에 참여했던 데렉 하스와 마이클 브랜트가 맡는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