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다고 깔볼 수 없는 히어로의 등장, 영화 '앤트맨 Ant-Man'

마블의 히어로는 크기를 가리지 않는다. 하지만 앤트맨이 기존의 히어로들과 다른 점은 능력을 타고난 것이 아니라 능력을 가능케 하는 기술(슈트와 헬멧)을 이용한다는 점이다.

과학자 행크 핌은 몸의 크기를 마음대로 조절하는 기술을 개발하지만 악당 대런 크로스가 그 기술을 악용하는 것을 막아야 하는 위기에 빠진다. 그리하여 행크가 점찍은 인물은 도둑질로 감옥생활을 하고 있는 스콧 랭이다. 스콧은 과연 자기 딸이 자랑스러워하는 히어로로 거듭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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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을 맡은 페이튼 리드는 '브링 잇 온'에서 커스틴 던스트를 스타로 만들고 '예스맨'에서 짐 캐리와 작업했던 감독이다.

주인공 스콧 랭 역은 폴 러드가 맡았는데 크게 이름을 알릴 만한 작품이 없었던 그에게 이번 영화는 전환점이 될 듯하다. 그는 '앤트맨'에서 주연뿐 아니라 각본에도 참여했다.

행크 박사는 마이클 더글라스가, 그의 딸 역할은 미드 '로스트'의 히로인 에반젤린 릴리가 연기한다.

미국에서 지난 17일에 개봉한 '앤트맨'은 1억3천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였는데 국내외에서 일주일만에 제작비를 뛰어넘는 수입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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