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리 투 보더 유 Sorry to Bother You, 2018' 키스 스탠필드의 특별한 영업비밀

'쏘리 투 보더 유'는 힙합그룹 'The Coup'의 래퍼 부츠 라일리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판타지 코미디 영화다. 부츠 라일리의 장편 연출 데뷔작이기도 한 이 영화는 현대 미국의 노동과 자본과 인종 문제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을 선보인다는 평가다.

배우 포레스트 휘태커가 제작에 참여한 이 작품은 키스 스탠필드, 테사 톰슨, 아미 해머, 대니 글로버가 출연하고 데이빗 크로스가 목소리 연기를 한다. 또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도 참여했다.

지금의 세상과 다른 세계의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삼촌 집의 차고에 얹혀 사는 캐쉬(키스 스탠필드)는 텔레마케터로 취직하지만 아무런 실적을 올리지 못한다. 랭스턴(대니 글로버)이라는 베테랑 동료에게 특별한 비밀을 전수받은 캐쉬는 백인의 목소리로 영업을 하면서 승승장구한다.

하지만 잘나가는 캐쉬와 달리 스퀴즈(스티븐 연)를 비롯한 다른 동료들은 회사에 맞서 노조를 만들려 하고 캐쉬의 여자친구 디트로이트(테사 톰슨)도 그 노력에 동조한다. 성공을 맛보기 시작한 캐쉬는 이제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가?

장르: 코미디

북미 개봉 예정일: 2018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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