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감독의 장편 데뷔작, 영화 '몬스터즈 Monsters'

 

NASA의 우주탐사선이 미국와 멕시코 접경 지역에 추락하면서 외계 생명체가 그 지역에 퍼져 나간다. 그 결과 멕시코 북부지역이 격리되고 국경을 따라 거대한 벽이 세워진다.

멕시코에서 활동하는 사진기자 앤드류는 회사 대표로부터 그의 딸 사만다를 미국으로 데려오라는 임무를 부여받는다. 앤드류와 사만다는 기차에 오르지만 선로가 파괴되어 국경을 넘지 못한다.

관련글  거대 괴생명체와의 대결, 영화 '몬스터즈2: 죽음의 대륙 Monsters: Dark Continent'

불과 며칠 뒤면 6개월 이상 국경이 봉쇄될 예정이기에 그들은 하는 수 없이 차를 얻어타고 국경으로 향한다. 여권을 도둑맞는 불운 속에 무장요원들의 도움을 받아 국경을 건너려 하지만 격리지역을 통과하던 중 괴물들의 공격을 받아 두 사람만 살아남는다. 과연 앤드류와 사만다는 무사히 미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영화 '몬스터즈'는 팬들의 상당한 지지를 받은 2014년 괴수영화 '고질라'를 연출한 가렛 에드워즈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50만 달러가 채 안 되는 이 저예산 영화는 비평적으로 꽤 좋은 평가를 얻었다. 전미비평가협회가 선정한 2010년 Top 10 독립영화에 선정되었고 새턴어워즈 최우수 국제영화상도 수상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