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홍과 카야 스코델라리오의 영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Maze Runner: Scotch Trials'

미로를 통과해 나온 토마스와 친구들은 갑작스레 좀비같이 변한 사람들의 공격을 받는다. 그들은 지구의 인구 절반을 멸망시킨 '플레어'라고 부르는 역병에 감염된 사람들이다.

미로를 설계하고 토마스 일행에 대해 실험을 실행한 WICKED라는 조직에 있던 과학자들은 토마스와 친구들이 이미 그 역병에 감염되었으며 치료제를 찾으려면 불타버린 땅 '스코치'를 통과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한편, 토마스 일행에는 트리사 혼자만 여자였는데 남자가 한 명밖에 없는 그룹B라 불리는 여자들의 일행이 따로 있음이 밝혀지고 두 무리는 서로 충돌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영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지난해 개봉한 '메이즈 러너'의 속편이다. 원작소설을 쓴 제임스 대시너는 '메이즈 러너' 3부작으로 1편 '메이즈 러너', 2편 '스코치 트라이얼', 3편 '데쓰 큐어'를 발표했다. 그뿐 아니다. 2012년에는 프리퀄 '킬 오더'를 내놓았고 2016년에는 또 한 편의 프리퀄 '피버 코드'를 내놓을 예정이다.

1편 '메이즈 러너'의 흥행 돌풍으로 프리퀄까지도 영화화 될지는 두고 봐야 하겠지만 이번에 개봉하는 2편 '스코치 트라이얼'의 성공 여부도 거기에 영향을 미칠 듯 보인다. 3,4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인 '메이즈 러너'는 그 열 배가 넘는 3억4,000만 달러 이상의 수입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2편 '스코치 트라이얼'도 1편에 이어 웨스 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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