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래경찰 Narcopolis', 엘리어트 코원의 테크노 스릴러

2044년의 런던. 이 세계를 지배하는 것은 거대 제약회사 암브로다. 암브로는 자신들이 만드는 모든 약이 안전하다고 주장하지만 누군가가 회사의 본부에 침입한다.

다시 시간을 거슬러 2024년. 모든 약물이 합법화되어 수많은 사람들이 약물에 중독된 사회. 형사 프랭크 역시 약물 중독으로 환상에 시달리고 가족들과 멀어졌지만 그가 맡은 임무는 암브로에서 만들지 않은 불법 약물을 단속하는 일이다.

어느 날, 머리가 절반이나 날아가고 DNA 기록조차 없는 이상한 시신이 발견되었는데도 프랭크에게는 그냥 없던 일로 넘기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의혹을 품고 조사를 이어가던 프랭크는 범죄 현장에서 갑자기 나타났다 사라지는 의문의 여인을 만나게 되고 그 여인이 스스로 미래에서 왔다고 밝히면서 수사는 더욱 미궁에 빠진다.

영화 '미래경찰'은 저스틴 트레프간 감독의 데뷔작으로, '블레이드 러너'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주인공 형사 역은 미드 '다빈치 디몬스' 시리즈의 엘리어트 코원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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