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엘리시움 Elysium', 맷 데이먼의 SF 액션 스릴러, 제목의 뜻은?

인구 과잉과 환경 오염으로 신음하는 서기 2154년의 지구. 그러나 질병과 가난으로 고통받는 대다수의 지구 주민들과 달리 지구 궤도상에 건설된 첨단 거주지 엘리시움에는 선택받은 1%의 주민들이 질병과 노화의 걱정 없이 풍요롭게 살고 있다.

엘리시움의 국방장관 델라코트(조디 포스터)가 엘리시움으로 밀입국하려는 비행선을 사전에 파괴하고 차단하기에 지구의 주민들은 엘리시움으로 들어갈 방법이 거의 없다.

한때 자동차 절도범이었던 지구 주민 맥스(맷 데이먼)는 아마다인사에서 운영하는 한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 아마다인사는 엘리시움을 설계한 칼라일이 운영하는 기업으로, 그는 엘리시움의 치안을 담당하는 로봇과 무기를 제공하고 있다.

어느 날, 공장에서 일을 하던 맥스는 사고로 방사능에 노출되면서 닷새 뒤에는 방사능 중독으로 숨질 상황에 처한다. 맥스에게 유일한 희망은 모든 질병을 고친다는 엘리시움의 의료기기 메드 베이의 치료를 받는 것.

맥스는 밀입국을 도와주는 스파이더라는 남자를 만나는데 그는 그 대가로 칼라일이 가진 정보를 훔쳐달라고 요구한다. 그리고 거래에 동의한 맥스에게 전투능력을 발휘하는 기계장치를 부착해준다. 이에 맥스는 칼라일의 비행선을 추락시키고 그가 가진 프로그램을 다운받는데.

영화 '엘리시움'은 닐 블롬캠프 감독의 2013년작으로, 맷 데이먼과 조디 포스터, 그리고 샬토 코플리 등이 출연했다. 특히 샬토 코플리는 '디스트릭트 9'과 '채피'까지 닐 블롬캠프 감독의 연출작 3편을 모두 함께했다.

한편 '엘리시움'은 고대 그리스에서 썼던 '엘리시온'과 같은 말로서 '낙원'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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