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틀 빅 마스터 Little Big Master', 양천화와 고천락의 교육 열정 드라마

'리틀 빅 마스터'는 관신휘 감독이 연출한 홍콩 영화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작이다. 양천화와 고천락이 주인공 부부 역할을 맡았다.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홍콩에 있는 유명 국제유치원의 원장 뤼는 일을 그만두고 남편 쯔와 함께 세계여행을 떠나기로 계획을 세운다.

그런데 기존 교육제도에 회의를 품고 있는 뤼의 눈길을 끄는 TV 뉴스가 있다. 그것은 유엔 롱 지역에 있는 한 유치원이 다섯 명의 원생을 남겨두고 폐쇄의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이다.

다시 열정을 느낀 뤼는 여행 계획을 미뤄두고 우리돈 100만 원도 안 되는 보수를 받는 그 유치원의 원장으로 취임한다. 그녀의 목적은 남은 다섯 명의 아이들이 다른 학교로 옮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그러나 다섯 명 아이들의 집안 사정은 결코 만만치 않다. 교통사고로 부모를 모두 잃은 아이, 아버지의 교육의지가 전혀 없는 파키스탄 자매 등. 게다가 유치원의 넉넉치 않은 재정은 경비에서 행정에 이르기까지 뤼에게 전혀 쉴 틈을 주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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