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갈리폴리 상륙작전 Son Mektup', 터키가 승리한 전투

영화 '갈리폴리 상륙작전'은 오잔 에렌 감독이 만든 터키산 전쟁 드라마다. 터키의 영웅적 파일럿 살리와 용기 있는 간호사 니할의 이야기가 드라마의 중심이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을 중심으로 한 연합국은 오스만 제국을 추축국의 연대로부터 분리시키기 위해 콘스탄티노플 점령 계획을 세우고 갈리폴리 반도 공격에 나선다.

그러나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프랑스, 뉴질랜드가 대규모 연합군을 구성해 상륙작전을 펼쳤음에도 터키군의 강력한 반격으로 결국 작전이 실패로 돌아갔다. 영국은 이 전투에서 20만 명이 넘는 사상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영화의 내용은 터키의 입장에서 진행되는데도 불구하고 제목이 '갈리폴리 상륙작전'인 것은 어색해 보인다. 영화의 원제목인 Son Mektup은 우리말로는 '마지막 편지'로 옮길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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