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악령 Haunter, 2013', 아비게일 브레스린의 호러 스릴러

영화 '악령'은 '큐브'와 '스플라이스'를 만든 빈센조 나탈리 감독이 연출하고 '미스 리틀 선샤인', '매기'의 아비게일 브레스린이 주인공 리사 역을 맡았다.

1985년. 온타리오 북부의 어느 저택. 리사는 무전기에서 흘러 나오는 잠을 깨우는 목소리로 하루를 시작한다. 아버지 브루스는 고장난 자동차를 고치고, 어머니 캐롤은 요리를 하며, 남동생 로비는 팩맨 게임에 몰두한다. 리사에게 주어진 일은 세탁기를 돌리는 것.

다음 날은 리사의 16번째 생일이지만 안개가 너무 짙게 끼고 자동차마저 고장난 탓에 외출은 꿈도 꾸지 못한다. 그런데 다음 날이 되자 어제와 똑같은 하루가 반복된다. 고장난 자동차, 요리, 팩맨, 세탁기, 그리고 다음 날은 리사의 16번째 생일.

문제를 깨달은 든 리사는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이상한 목소리를 따라 지하실로 내려간다. 아무래도 그 집에는 그녀의 가족 말고도 다른 존재가 사는 듯하다.

위자보드를 이용해 다른 존재와 접촉한 리사. 그 결과 자신과 자신의 가족은 이미 모두 죽어서 1985년의 어느 날에 갇힌 존재이고 자신이 접촉한 올리비아와 그 가족은 현재 그 집에 사는 진짜 사람들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뒤이어 그 집에서 일어난 죽음들이 1900년대 이후로 계속 찾아오는 의문의 전화 수리공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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