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래곤 레저렉션 Dragonquest, 2009', 선택받은 수호자의 험난한 여정

'드래곤 레저렉션'은 주로 저예산 영화를 제작하는 어사일럼사가 1980년대 인기 미드 '브이' 시리즈의 마크 싱어를 출연시킨 판타지 영화다. 2009년작인 이 영화를 연출한 마크 앳킨스 감독은 2014년 '안드로이드 캅'을 내놓기도 했다.

이야기의 배경은 마법이 횡행하는 중세 유럽의 봉건 사회. 어둠의 기사 키릴(브라이언 톰슨)은 불을 내뿜는 용을 이용해 마을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넣고 세상을 지배하려 든다.

이에 용에 관한 전설을 아는 마을 원로들은 농사 짓는 청년 아르카디(다니엘 본주어)를 수호자로 선택하고 잃어버린 빛나는 돌들을 모으는 원정길에 오르게 한다. 그 돌들을 전부 모으면 불을 뿜는 키릴의 용에 대항할 전설의 용을 부릴 수 있다는 것이다.

망설이던 아르카디는 결국 그를 돕는 검객 맥심(마크 싱어)과 함께 빛나는 돌들을 찾아 험난한 모험길에 나선다. 그리고 마침내 진정으로 강한 힘은 자신의 내면에서 나온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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