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파리 공주 Princess Jellyfish, 2014', 노넨 레나와 스다 마사키의 만남

영화 '해파리 공주'는 히가시무라 아키코가 그린 같은 제목의 만화가 원작이다. 이 만화는 2010년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제작되어 후지TV에서 방영되기도 했다.

도쿄의 낡은 공동주택 아마미즈관. 그곳에는 남자친구도, 화장을 할 필요도 없는 백수 덕후녀들이 우글거린다. 물론 남자 주민은 절대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이 원칙이다.

18세 소녀 츠키미도 아마미즈관의 주민이다.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기 위해 카고시마에서 올라온 그녀는 해파리 덕후녀다. 어린 시절 엄마를 따라 놀러간 수족관에서 해파리를 보는 순간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어느 날 츠키미는 열대어를 파는 가게에서 아름다운 여인 쿠라노스케를 만나 그녀의 도움으로 어려움에서 벗어난다. 하지만 쿠라노스케는 사실 여자 옷을 입기 좋아하는 남자 대학생이다. 그리고 유력 정치인의 아들이기도 하다.

아마미즈관이 그 지역에서 진행되는 개발사업으로 건물이 헐릴 위기에 처하자 츠키미와 덕후녀들은 쿠라노스케의 도움을 받아 아마미즈관을 지키고 또 세상 밖으로 나아가려 한다.

영화의 연출은 일드 '런치의 여왕'의 카와무라 타이스케 감독이 맡았고 노넨 레나와 스다 마사키가 각각 남녀 주인공 역할을 맡았다. '러브 & 피스'의 하세가와 히로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이케와키 치즈루도 함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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