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그레이트 서커스 Dhoom 3', 아미르 칸의 인도 액션 스릴러

'더 그레이트 서커스'는 원제목이 'Dhoom 3'로, 발리우드 역사상 흥행에서 가장 성공한 프랜차이즈 '둠' 시리즈의 3번째 영화다. '둠'과 '둠 2'의 각본을 쓴 비제이 크리시나 아차리아는 이 영화에서 각본과 연출을 모두 맡았다.

1편 '둠'은 인도 최고의 경찰 제이(아비쉑 밧찬)와 모터사이클 갱 리더 카비르(존 에이브러햄)의 대결을 그리고 있다. 제이는 레이서 알리(우다이 초프라)의 도움을 받아 카비르의 검거에 나서지만 실패한다.

카비르는 제이에게 죽임을 당한 부하 로히트의 대신 알리를 영입하고 인도에서 가장 큰 카지노를 털기 위한 계획에 돌입한다. 하지만 알리는 제이를 돕기 위해 거짓으로 카비르 밑에 들어갔던 것. 마침내 제이와 카비르의 마지막 격돌이 시작된다.

'둠 2'에서는 미스터리한 도둑과 제이의 대결을 그린다. 물건을 훔치고 나면 항상 A라는 글자를 남기는 도둑 '미스터 A(리틱 로샨)'. 그는 나미비아 사막을 통과하는 기차에 올라타 영국 여왕으로 변장을 하고 영국의 보물인 왕관을 훔친다.

제이와 알리도 미스터 A의 검거에 실패하지만 제이가 기용한 수네리(아이쉬와라 라이)는 그에게 접근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믿었던 수네리가 미스터 A와 사랑에 빠지면서 수사는 어려움에 봉착한다.

3편인 '더 그레이트 서커스'는 영화의 무대를 미국 시카고로 옮겼다. '그레이트 인디안 서커스'를 운영하는 아버지가 앤더슨 은행에 갚지 못한 빚 때문에 자살하는 것을 지켜본 아들 사히르(아미르 칸)은 복수를 다짐하며 자란다. 

화려한 서커스 기술과 마술 실력으로 무장한 사히르가 앤더슨 은행의 지점들을 털기 시작하자 시카고 경찰 빅토리아(타브렛 베델)는 그를 잡기 위해 제이와 알리에게 도움을 청한다. 현장에서 총을 쏴 사히르의 등을 맞춘 제이는 그의 공연장을 급습하지만 놀랍게도 사히르는 아무 부상도 입지 않았음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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