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크: 침묵의 시간 Don't Blink', 깜박이는 순간 사라진다

 

'블링크: 침묵의 시간'은 성우 겸 배우 출신의 트래비스 오티스가 직접 각본을 쓰고 감독으로 데뷔한 영화다. '아메리칸 뷰티'의 미나 수바리, 미드 '웨어하우스 13'의 조안느 켈리 등이 출연한다.

즐거운 주말을 보내려는 10명의 친구들이 깊은 산 속에 있는 리조트에 도착한다. 자동차에 기름이 떨어지고 휴대전화도 서비스가 되지 않아 다른 곳으로 갈 수 없는 처지가 된 그들은 그 리조트에서 차츰 이상한 낌새를 느낀다.

건물에는 사람이 아무도 없고 식탁에는 차려진 음식들이 식은 채로 남겨져 있다. 앞서 그 리조트에 머물렀던 사람들은 아무래도 옷가지도 챙기지 못할 만큼 서둘러 그곳을 떠난 듯하다. 더 이상한 것은 그 리조트 주변에 아무런 생명체도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짐승이나 새, 물고기는 물론이고 벌레조차 찾아보기 어려운 그곳에서 10명의 친구들 역시 한 사람씩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경악스러운 상황과 맞닥뜨린다. 사라진 사람들은 어디로 간 것이며 그들을 데려가는 초자연적 존재는 도대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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