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들의 역대 흥행성적을 디벼보자!

올 여름 극장가는 유난히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경쟁이 뜨겁다. <스파이더맨 3>부터 시작된 할리우드의 폭격은 <캐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 <트랜스포머>,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다이 하드 4.0>으로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편의 성공으로 흥행이 보장되는 속편들은 날마다 새로운 흥행기록을 세우며 기세가 등등한데 그렇다면 영화사상 가장 큰 흥행성적을 거둔 영화들은 어떤 것들인지 지금부터 살펴보자.

인터넷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역대 흥행성적 1위는 전세계적으로 총 18억4500만 달러를 거둬들인 <타이타닉>이다. 2위인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과 6억 달러 이상의 차이가 나는 압도적인 기록이다. 제작자들은 타이타닉 호가 여러 대였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했으려나.

3위는 <캐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
4위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5위는 <캐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이다.

역대 흥행성적 10위 안에 <반지의 제왕>이 2편(2위 '왕의 귀환', 6위 '두 개의 탑'), <캐러비안의 해적>이 2편(3위 '망자의 함', 5위 '세상의 끝에서'), <해리 포터>가 2편(4위 '마법사의 돌', 10위 '불의 잔')씩이나 올랐다는 사실은 시리즈물의 성공이 얼마나 큰 돈을 벌어주는지 알 수 있으며 할리우드 제작사들이 왜 그토록 많은 시리즈물을 쏟아내는지 가르쳐준다.

10위 안에 든 나머지 3편은 7위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협>, 8위 <슈렉 2>, 9위 <쥬라기공원>이다.

특기할 만한 사항은 <캐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가 아직 상영이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따라서 순위가 더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역시 상영이 끝나지 않은 <스파이더맨 3>가 11위에 올라 있어 10위권 진입에 성공할지도 관심이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새로운 흥행기록을 세운 <트랜스포머>가 어디까지 올라가게 될지도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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