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둠스데이 Humanity's End', 인류 멸종의 위기

'스페이스 둠스데이'는 6편의 연출작이 전부 저예산 SF영화인 닐 존슨 감독의 2009년작이다. 닐 존슨 감독은 이 영화에서 오프닝 내레이션을 맡기도 했다.

컨스트럭트라 불리는 복제인간 종족이 인류를 대체해가고 있는 서기 2834년. 이미 소수 종족으로 전락한 인류는 호모 슈피리어라는 또 다른 종족에 의해 멸종의 위기를 맞는다.

유전자 조작을 통해 탄생한 호모 슈피리어는 호전적 외계 종족 네피림의 DNA로부터 뛰어난 전투능력을 흡수한 종족이다. 문제는 호모 슈피리어 종족이 원래의 인류를 한 사람도 빠짐없이 죽여서 완전히 멸종시키려 한다는 것이다.

결국 유일하게 남은 인류는 군수물품을 운반하는 용병 출신의 남자 데라시(제이 레이슨)뿐이다. 그는 정치적으로 어느 쪽도 편들지 않는 느긋한 인물이지만 호모 슈피리어들에게 쫓기면서부터 인류의 희망이 된다.

컨스트럭트 종족의 도움으로 마지막 남은 여성 알리시아(신시아 아이크스)를 만난 데라시는 과연 끝까지 살아남아 인류의 멸종을 막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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