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라카게 대혈전 The Ninja War of Torakage', 다시 돌아온 전설의 닌자 사이토 타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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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라카게 대혈전'은 '헬 드라이버', '도쿄잔혹경찰'의 니시무라 요시히로 감독이 여러 장르를 뒤섞어 만든 액션 시대극이다.

일본 전국시대. 은퇴한 닌자 토라카게(사이토 타쿠미)는 역시 닌자 출신인 아내 츠키카게(하가 유리아)와 함께 아들을 낳고 평화로운 삶을 살고 있다.

그런데 토라카게가 한때 모셨던 사악한 여군주(시이나 에이히)가 부하를 보내 금색 두루마리 지도를 찾아서 가져오라는 부탁을 한다. 자신이 가진 은색 지도와 그것을 합치면 엄청난 보물을 찾을 수 있다는 것.

토라카게가 부탁을 거절하자 부하들은 그의 아들을 납치해간다. 이에 토라카게와 츠키카게 부부는 아들의 목숨을 위해 하는 수 없이 금색 지도를 찾아나선다.

금색 지도를 가진 이는 흑마술을 사용하는 인근 사교집단의 지도자. 토라카게는 무사히 지도를 훔치는가 싶었는데 빠져나오는 도중에 붙잡혀 이번에는 아내의 목숨을 담보로 은색 지도를 훔쳐와야 하는 처지가 된다.

니시무라 요시히로 감독은 특수효과 전문가 출신답게 영화에 고어적인 장면을 많이 담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토라카게 대혈전'은 그런 장면들이 그리 많지 않음에도 속편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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