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 맨 My Men', 벨 배턴스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

영화 '마이 맨'은 엠마 루치니 감독의 희비극으로, 루치니 감독은 니콜라스 레이의 소설을 바탕으로 그와 함께 각본을 썼다. 그녀는 극중에서 아버지 역으로 나오는 배우 파브리스 루치니의 실제 딸이다.

술과 약물에 쩔고 삶에 환멸을 느낀 작가 마르탱(마누 페이옛)은 어느 날 아버지(파브리스 루치니)와 동생 가브리엘(자샤리 샤세리오)이 함께 살고 있는 집으로 돌아온다. 정원에 있는 이동주택이 그의 새로운 터전이다.

변두리 시골마을에서 정원을 꾸미며 생기 없이 살아가는 아버지와 달리 16살의 사춘기 소년 가브리엘은 형이 집으로 돌아온 것이 반갑다. 어느 날 마르탱의 이혼 합의 자리에 따라간 가브리엘은 마틸드(벨 배턴스)라는 중년의 여자에게 첫눈에 반한다.

그러나 마틸드는 심각한 빚에 시달리는 도박 중독자. 마르탱은 그 사실을 알고 가브리엘에게 경고를 하지만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한 마틸드에게 가브리엘은 점점 더 빠져든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마틸드와 세 남자의 이야기는 어떻게 끝을 맺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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