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이션 메콩 Operation Mekong', 장한위와 펑위엔의 마약왕 검거작전

'오퍼레이션 메콩'은 임초현 감독이 연출한 중국 액션 스릴러다. 제목이 암시하듯 이 영화는 '메콩강의 학살'이라고 부르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했다.

2011년 10월 5일. 메콩강을 따라 미얀마와 태국 국경 근처의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으로 내려가던 중국 화물선 2척이 매복한 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13명의 선원들이 죽임을 당한다. 그리고 현장에서 90만 정에 이르는 필로폰 알약이 발견된다.

이후 중국 정부는 조사를 통해 미얀마의 마약왕 나우 캄이 범인임을 알아내고 그를 체포하기 위해 가오(장한위)가 이끄는 최정예 마약 대응팀을 파견한다. 여기에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에서 수년 동안 작전을 펼쳐온 정보요원 팡(펑위엔)이 합류한다.

'오퍼레이션 메콩'은 임초현 감독의 액션 연출 솜씨가 찬사를 받으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태국 정부는 영화가 태국군의 명예를 실추시킬 가능성을 놓고 자국 내 개봉 금지를 고려하기도 했는데 영화의 스토리는 실화와 차이가 있다. 실제로 나우 캄 체포 작전에는 중국만 참여한 것이 아니라 중국 주도 하에 여러 나라가 참여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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