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콜럼버스 Columbus, 2017' 건축의 도시에서 만난 존 조와 헤일리 루 리차드슨

영화 '콜럼버스'는 비디오 에세이 작가로 활동해온 한국계 감독 코고나다의 드라마로, 존 조와 헤일리 루 리차드슨이 주연을 맡았다. 제33회 선댄스 영화제 넥스트 부문에 초청받은 이 작품은 열광적인 호평을 받으며 짐 자무쉬 감독의 '패터슨'과 비교되기도 했다.

미국에는 콜럼버스라는 이름을 가진 도시가 여럿 있는데 그 중 가장 큰 도시는 오하이오 주의 주도 콜럼버스이다. 이 영화의 배경이 되는 콜럼버스는 인디애나 주에 있는 중소도시로, 현대 건축으로 유명한 곳이다.

한국계 미국인 진(존 조)은 가족을 떠나 한국에서 번역가로 일을 시작했지만 건축가인 아버지가 콜럼버스를 방문하던 중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가 되자 다시 미국으로 돌아온다. 한편 콜럼버스에서 평생을 살아온 케이시(헤일리 루 리차드슨)는 건축을 향한 자신의 꿈을 펼쳐야 할 시기이지만 마약 중독에서 회복 중인 어머니를 떠나지 못해 그 곁을 지키고 있다.

장르: 드라마

북미 개봉 예정일: 2017년 8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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