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거대말벌의 습격 Stung', 절대 쏘이지 마라!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벌어지는 가든 파티. 매년 그 파티를 여는 주최자는 부유한 미망인 펄쉬 여사와 그녀의 어리숙한 아들 시드니다. 손님들은 대체로 나이가 지긋하고 마을 시장도 그곳에 참석한다.

출장 뷔페를 운영하는 줄리아는 파티 음식을 준비하느라 염려가 많다. 특히 자신을 좋아하는 조수 폴은 영 미덥지가 못하다. 어쩌면 이번 일이 그녀의 사업에 좋든 나쁘든 결정적 역할을 할 듯 보인다.

그러나 가든 파티는 시작된 지 얼마되지 않아 말벌들의 공격으로 엉망이 되고 만다. 어찌된 일인지 말벌의 공격을 받고 죽은 사람들의 몸은 새로운 말벌들을 부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파티에 참석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숨지고 집 안으로 대피한 몇 명은 목숨을 건지지만 곧 자동차만한 거대 말벌의 공격으로 다시 위기에 처한다.

시드니가 흙에 뿌린 화학 비료가 거대 돌연변이 말벌의 원인으로 밝혀진 가운데 이제 살아남은 사람들은 다시 집 밖으로 탈출해야 한다.

영화 '거대말벌의 습격'은 베니 디에즈 감독의 데뷔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