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크리스마스 호러 스토리 A Christmas Horror Story', 크리스마스 이브의 무서운 이야기 네 편
- 아카이브 archive/공포
- 2015. 12. 24. 00:15
'어 크리스마스 호러 스토리'는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네 가지 무서운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연출은 그랜트 하비, 브렛 설리반, 스티븐 로밴 세 사람이 맡았다.
베일리 다운스라는 마을의 라디오 방송국. 크리스마스 이브에 장시간 근무를 하게 된 DJ 댄(윌리엄 샤트너)이 크리스마스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더불어 음악을 들려주는 동안 네 가지 이야기가 하나씩 진행된다.
첫 번째 이야기. 십대 친구들인 딜런, 벤, 몰리는 1년 전에 있었던 두 건의 살인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한때 수녀원이었던 학교로 몰래 숨어들어간다.
몰리는 사건 현장인 지하실에서 피 흘리는 귀신을 목격한 뒤 그 귀신에게 빙의되어 딜런과 벤을 성적으로 유혹하기 시작한다. 1년 전에 있었던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두 번째 이야기. 스콧은 경찰이지만 아내와 아들 윌을 데리고 빅 얼 소유의 숲으로 가서 크리스마스 트리에 쓸 나무를 불법적으로 벤다. 그러던 중 아들 윌이 사라져 찾아보니 웬 나무 속에 숨어 있다.
하지만 윌은 이상한 행동을 보이고 곧이어 나타난 숲의 주인 빅 얼은 그 아이가 진짜 윌이 아니라 바꿔치기 된 다른 아이라고 알려준다. 그의 말은 사실일까?
세 번째 이야기. 부모와 함께 노령의 에다 고모를 방문한 카프리스와 던칸은 철없는 행동으로 고모를 돌보는 게르하르트의 심기를 건드린다.
집으로 돌아가던 카프리스 가족은 자동차 사고로 근처의 한 교회까지 걸어가게 되는데 거기서 에다 고모가 들려줬던 이야기 속의 괴물 크람푸스를 만나게 된다.
네 번째 이야기. 작업실에서 분주하게 크리스마스를 준비중이던 산타클로스는 자신을 도와주던 요정들과 자신의 아내가 좀비로 변한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란다. 좀비들을 해치운 산타클로스는 마지막으로 나타난 크람푸스에 맞서지만 그 싸움 도중에 놀랄 만한 진실이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