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람푸스 심판자 Krampus: The Reckoning'의 줄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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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람푸스 심판자'는 로버트 콘웨이 감독이 연출을 맡은 저예산 판타지 호러물로, 유니버설사에서 제작한 블록버스터 '크람푸스'와는 다른 작품이다.

어린 소녀 조이(아멜리아 하버만)는 여러 위탁가정을 거치며 살아왔다. 그런데 양엄마의 학대을 발견한 경찰이 그녀를 병원 시설로 데려가 거기서 지내게 한다.

사건은 조이의 양부모가 의문의 살해를 당하면서 시작된다. 병원의 아동 심리학자 레이첼 박사(모니카 엔게서)는 마일스 형사(제임스 레이)의 수사를 돕기 위해 조이와 면담을 진행한다.

그러나 조이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레이첼 박사를 혼란에 빠뜨린다. 조이는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들을 부두 인형으로 만들고 상상의 친구인 크람푸스를 통해 그 인형들에게 벌을 내리는 듯 보인다. 그렇다면 정말 조이의 상상 때문에 사람들이 죽은 것일까?

크람푸스는 유럽의 알프스 지역 민담 속에 등장하는 뿔 달린 괴물로, 산타클로스와는 달리 크리스마스 무렵에 나타나 나쁜 짓을 한 아이들에게 벌을 내리는 존재다.

하지만 이 영화는 원래의 크람푸스 이야기와는 별 상관이 없다. 콘웨이 감독은 이 영화가 그림 형제의 동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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