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죄의 여백 Crime's Blank', 요시모토 미유를 쫓는 우치노 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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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죄의 여백'은 유키 오츠카 감독이 연출을 맡은 심리 스릴러로, 아시자와 요가 쓴 같은 제목의 소설이 원작이다. 아시자와 요는 이 소설로 제3회 야생시대 프론티어 문학상을 수상했다.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행동심리학자 안도 사토시(우치노 세이요)는 어느 날 고등학교에 다니는 딸 카나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를 접한다. 아내를 병으로 잃고 혼자서 키워온 귀한 딸이 학교 건물 난간에서 떨어졌다는 것이다.

경찰에서는 카나가 자살을 했거나 사고로 떨어졌다고 판단하지만 사토시는 그것을 도무지 믿을 수 없다. 실제로 카나의 죽음 뒤에는 그녀의 같은 반 친구 사키(요시모토 미유)와 마호가 있다. 카나를 괴롭혀온 그 둘이 그녀에게 난간에 3초 동안 서 있으라는 벌칙을 내린 것.

그러나 사키는 죄책감은커녕 앞으로 연예계에서 활동하려는 자신의 계획에 차질이 생길까봐 걱정일 뿐이다. 그 결과, 필사적으로 자신의 죄를 숨기려는 교묘한 여고생과 딸을 죽음으로 몰고 간 범인을 잡으려는 아버지 사이에 피할 수 없는 대결이 펼쳐진다.

안도 사토시 역을 맡은 우치노 세이요는 이 영화에서부터 원래 이름이었던 우치노 마사아키 대신 새 이름을 쓰기로 했다고 한다. 카리스마 여고생 사키 역을 맡은 요시모토 미유는 영화 홍보를 위해 작년 9월 1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니혼햄 대 롯데의 야구경기에서 시구를 하기도 했다(아래 두 번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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