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마인 고즈 클릭 Landmine Goes Click', 지뢰, 그리고 복수

'랜드마인 고즈 클릭'은 레반 바키야 감독이 연출한 조지아 스릴러 영화다. 주인공들이 미국인이고 영어를 할 줄 아는 현지인이 등장하기 때문에 대사는 영어로 진행된다. 제13회 뉴욕 호러 필름 페스티벌 장편영화상 수상작.

미국인 세 친구가 동유럽의 조지아 공화국으로 여행을 왔다. 다니엘(딘 가이어)과 앨리시아(스펜서 로크)는 곧 결혼을 앞두고 있고 크리스(스털링 나이트)는 두 사람의 결혼식에 들러리를 서줄 친구이다.

그런데 어쩐지 크리스가 두 사람 앞에서 불편한 기색이다. 이유는 얼마 전 앨리시아와 바람을 피운 때문이다. 다니엘은 아직 모르고 있지만 앨리시아는 그 일을 영원히 비밀로 하기 원한다.

즐거울 것 같았던 세 친구의 여행은 크리스가 지뢰 위에 발을 올리게 되면서 분위기가 바뀐다. 하필이면 그들이 있는 곳이 과거의 전쟁 흔적이 남아 있는 지역이었던 것.

해외 관객들은 '랜드마인 고즈 클릭'에 대해 대체로 호평을 하고 있지만 인간의 어둡고 잔인한 면을 드러내는 내용이 보기 불편하다는 의견도 많다. 마지막 장면은 무척 충격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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