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종말을 다룬 나이트 샤말란의 블록버스터 '해프닝'

'레이디 인 더 워터'의 흥행실패로 의기소침해진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다음 달 필라델피아에서 신작 '해프닝 The Happening' 촬영에 돌입한다고 한다. 5천7백만 달러 예산의 이 영화는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첫 번째 R등급 영화로 지구 종말을 다룬 블록버스터 스릴러라고.

이 영화는 인류의 환경파괴 때문에 벌어지는 전지구적인 재앙에서 살아남으려고 애쓰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인류를 위협하는 위험은 공기 중에 퍼져나가는 보이지 않는 신경 독성물질이라고 한다. 마크 월버그가 가족을 지키려는 가장으로 캐스팅되었다.

한편, '해프닝'은 스티븐 킹의 소설을 각색한 영화 '셀 Cell, 2007'과 유사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듣고 있기도 하다. 20세기 폭스사는 2008년 6월 13일 금요일에 '해프닝'을 전세계 동시개봉하기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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