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 화성으로 가는 길 Passage to Mars', 재커리 퀸토와 함께하는 화성 여행

'마스: 화성으로 가는 길'은 장-크리스토프 조프르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스타 트렉' 리부트 시리즈에서 스팍 역을 연기한 재커리 퀸토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배우 샬롯 램플링과 우주비행사 출신의 버즈 올드린도 참여했다.

NASA의 과학자이자 화성 연구소의 대표이기도 한 파스칼 리는 HMP라고 부르는 국제 현장조사 연구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파스칼과 동료 과학자 스태프들의 임무는 언젠가 실현될 화성 탐사를 대비해 지구상에서 화성과 가장 유사한 지형 및 기후 조건을 찾아 장거리 탐험을 시도하는 것이다.

파스칼의 팀이 선정한 장소는 지구상에서 인류가 살지 않는 가장 거대한 땅인 북극의 데본 아일랜드. 그들은 험비를 닮은 5톤짜리 탐험용 트럭을 타고 2주 동안 '가상의 화성 탐사'를 진행한다. 그리고 때때로 목숨을 위협하는 위기 속에서 인간이 지식을 얻기 위해 어느 정도로 희생을 감내할 수 있는지를 자문하게 된다.

조프르 감독은 파스칼의 팀과 동행하면서 광대한 북극의 땅을 경이롭고 시적인 영상으로 담아냈지만 스토리 면에서는 흥미가 떨어진다는 평가다. 재커리 퀸토의 내레이션은 파스칼 리가 탐험 기간 동안 정리한 일지 기록들을 바탕으로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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