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히어로즈: 라쳇 앤 클랭크 Ratchet and Clank', 은하계를 지키는 레인저스

'갤럭시 히어로즈: 라쳇 앤 클랭크'는 '딜런 독: 죽음의 밤'의 케빈 먼로 감독이 연출한 SF 액션 애니메이션으로, 인솜니악 게임스가 개발하고 소니가 출시한 플레이스테이션용 게임 '라쳇 앤 클랭크'(아래 두 번째 영상)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벨딘 행성에 사는 메카닉 라쳇(제임스 아놀드 테일러)은 은하계 레인저스가 되는 것이 꿈이다. 어느 날 벨딘에 레인저스 캡틴 쿼크가 대원들을 스카웃하러 온다는 소식에 라쳇의 마음은 설레기만 하다. 하지만 테스트 결과는 탈락이다.

그런데 반전은 우연히 찾아온다. 공장에서 탈출한 로봇 클랭크(데이비드 카예)를 만난 라쳇은 그를 통해 우주 최고의 악당 드렉(폴 지아마티)의 행성 파괴 계획을 알게 된다. 결국 라쳇과 클랭크는 레인저스의 명예대원으로 발탁되어 드렉의 음모를 막는 임무에 앞장선다.

2002년에 나온 게임 '라쳇 앤 클랭크'는 큰 인기를 끌어 2005년 실사 영화화가 논의되었으나 예산 문제 등으로 무산되었다. '갤럭시 히어로즈: 라쳇 앤 클랭크'는 이 오리지널 게임이 바탕이 되었는데 올해 출시된 새 게임은 오히려 이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원작 게임 시리즈를 좋아하는 팬들은 애니메이션의 흥행을 응원했는데 제작비 2천만 달러에 비해 수입은 1,300만 달러에 그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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