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크로스 Alex Cross', 연쇄살인범 매튜 폭스를 쫓는 프로파일러 타일러 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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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크로스'는 롭 코헨 감독이 연출을 맡은 2012년작 액션 스릴러 영화로, 제임스 패터슨이 창조한 소설 주인공 알렉스 크로스 박사가 등장하는 세 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이 영화의 각본은 소설 '크로스'를 바탕으로 했지만 스토리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디트로이트에서 가족과 함께 사는 심리학자 겸 경찰인 알렉스 크로스(타일러 페리)는 아내가 새 아이를 임신하자 FBI에서 제안한 프로파일러 직책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어느 날 한 여성 사업가가 자택에서 살해를 당하자 알렉스는 현장에서 범인이 숯으로 그린 피카소풍의 그림을 발견하고 그에게 피카소라는 별명을 붙인다.

피카소(매튜 폭스)는 곧 독일 출신의 사업가를 목표물로 삼지만 그의 행동을 예측한 알렉스의 방해로 범행에 실패하자 그 일에 대한 복수로 알렉스의 경찰 동료 모니카(레이첼 니콜스)를 죽인다. 이후 알렉스와 케인(에드워드 번즈)이 피카소를 뒤쫓는 동안 피카소는 오히려 알렉스의 뒤를 밟아 그의 아내에게 총끝을 겨눈다.

알렉스 크로스가 처음 등장한 게리 플레더 감독의 1997년작 '키스 더 걸'(아래 두 번째 영상)과 리 타마호리 감독의 2001년작 '스파이더 게임'(아래 세 번째 영상)에서는 모건 프리먼이 크로스 박사를 연기했다. 이후 11년만에 롭 코헨 감독이 리부트한 '알렉스 크로스'는 속편 제작 계획이 발표되었으나 제작비 3천5백만 달러에 못 미친 흥행 성적 때문인지 아직 이렇다 할 소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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