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 오브 어 건 End of a Gun', 스티븐 시걸의 명예 회복

'엔드 오브 어 건'은 '맥시멈 컨빅션'의 키오니 왁스먼 감독이 연출을 맡은 액션 스릴러 영화다. 스티븐 시걸과 지속적으로 작업을 해온 왁스먼 감독은 올해만도 3편의 스티븐 시걸 영화를 내놓았는데 그 중 하나가 이 작품이다.

전직 미국 마약단속국 요원이었으나 지금은 파리의 한 쇼핑몰에서 보안요원으로 지내는 데커(스티븐 시걸)는 어느 날, 스트리퍼로 일하는 리사(제이드 유인)가 남자친구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보고 말리다가 총싸움에 휘말려 그 남자친구를 죽이고 만다.

그런데 리사의 남자친구는 마약조직의 보스 바르가스의 아들로서 차량에 거액의 돈을 가지고 있는데 리사는 데커에게 그 돈을 빼돌려 함께 나누자고 제안한다. 데커는 리사의 제안을 받아들이지만 바르가스가 돈을 되찾으려고 부하인 게이지를 보내 리사를 납치한다. 그냥 손을 털 수도 있었던 데커는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리사를 구하기로 마음먹는다.

'엔드 오브 어 건'에 대한 해외 관객들의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이다. 영화가 스릴러에 보다 가까워 스티븐 시걸의 화려한 액션이 많이 등장하기를 기대한 팬이라면 실망할 수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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