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의 습격: 잃어버린 도시 Another World'는 어떤 영화?

'좀비의 습격: 잃어버린 도시'는 이스라엘 최초의 좀비 영화라는 칭호를 얻은 작품으로, 아이탄 루벤 감독이 연출을 맡고 각본과 제작에도 참여했다. 칼 맥크리스탈, 잭 코헨, 수린 슈벤트너 등 출연진은 잘 알려지지 않은 배우들인데 극중 대사는 영어를 사용한다.

스토리는 여느 좀비 영화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생물학무기 프로그램의 실패로 좀비들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5명의 생존자들이 장소를 옮겨가며 생존을 모색하고 삶의 의미를 찾으려 한다.

등장인물들은 이름이 드러나지 않는데 '대령', '마술사', '의사', '딸', '쥐잡이' 같은 별명으로 구분된다. 이들의 직업과 성격은 각각 인간성의 여러 측면을 대표하며 윤리적 문제를 놓고 벌어지는 논란도 이런 측면들이 반영된다.

'좀비의 습격: 잃어버린 도시'에 대한 해외 관객들의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이다. 특히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실망이 무척 큰 편이다. 일부에서는 극중에 나오는 좀비들이 바이러스에 전염되어 변이를 일으킨 것이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좀비와는 차별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아이탄 루벤 감독은 2009년부터 작업을 진행했음에도 2014년에야 영화가 나온 것에 대해 후반작업과 애프터이펙트 과정이 많은 비용과 시간을 필요로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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