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야구, 2016년에 다시 부활?

어제 한국이 금메달을 딴 올림픽 야구 종목은 2012년 런던올림픽부터는 볼 수 없게 된다. 하지만 2016년 올림픽에서 또 다시 야구가 올림픽 종목에 들어올지도 모른다.  

23일자 로이터 통신은 자크 로게 IOC위원장이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이 허용될 때까지 올림픽에서 야구를 볼 수 없을 것이라 암시했다고 전했다.

로게 위원장은 MLB.com을 통해 "테니스에는 페더러와 나달이 출전하고 농구에는 르브론 제임스가 나온다. 싸이클도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하고 축구에는 호나우딩요가 참가한다"며 "메이저리그의 모든 팀은 아니라 하더라도 최고의 선수들이 올림픽에 나오기 원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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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국제야구협회장 하비 쉴러는 2016년에 야구가 다시 올림픽 종목에 들어오면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참가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고. 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미국 대표팀을 이끈 데이비 존슨 감독은 미국에서 야구는 거대한 사업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올림픽 참가는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고 한다.

만약 IOC와 MLB가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에 합의하게 된다면 2016년에는 한국 대표팀과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들과의 한판 승부를 보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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