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러너 2049'에 쿠키영상은 없지만

'블레이드 러너 2049'에 쿠키영상은 없다. 주연배우 라이언 고슬링의 인터뷰에 따르면 다음 속편에 대한 논의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잘라낸 장면은 죽은 장면이라고 여긴다는 드니 빌뇌브 감독의 생각에 비춰봐도 딱히 쿠키영상의 필요성은 없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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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영화가 끝나고 쿠키영상은 없어도 엔드 크레디트가 올라가는 동안 OST에 포함된 마지막 곡을 감상할 수 있다. '블레이드 러너 2049'의 음악은 한스 짐머와 벤자민 월피쉬가 맡았다.

한스 짐머와 벤자민 월피쉬는 총 19곡을 작곡했는데 5곡은 다른 가수들의 것이다. 프랭크 시나트라의 노래가 2곡('Summer Wind', 'One For My Baby'),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가 2곡('Suspicious Minds', 'Can't Help Falling in Love')이 포함되었다.

특별히 엔드 크레디트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는 옛날 가수가 아닌 지금 크리스찬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로렌 데이글이 불렀다. 곡명은 'Almost Human'이다.

로렌 데이글은 올 1월에 제안을 받아 곡을 쓰게 되었다고 밝혔는데 일부 크리스찬 뮤직 팬들은 그녀가 주류 상업영화를 위해 곡을 쓴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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