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조나단 드미 주연 메릴 스트립, 영화 '어바웃 리키 Ricki and the Flash'

음악에 대한 사랑 때문에 가족을 떠나 플래시라는 록밴드의 리더 싱어 생활을 하는 리키. 어느 날 전 남편에게서 자신들의 딸 줄리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전화를 받는다. 리키는 20년만에 가족들에게로 돌아오지만 아들이나 딸, 누구 하나 그녀를 반기지 않는다. 음악 때문에 포기했던 가족들과의 삶을 다시 되돌릴 수 있을까.

영화 '어바웃 리키'는 '양들의 침묵'으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했던 조나단 드미 감독이 연출하고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단골 배우인 메릴 스트립이 주연을 맡은 영화다. 영화의 각본은 '주노'로 단숨에 할리우드 인기작가로 떠올랐던 디아블로 코디인데 그녀는 실제로 밴드생활을 하는 시어머니를 보면서 이 영화를 구상했다고 알려졌다.

디아블로 코디는 주인공 리키 역에 애초부터 메릴 스트립을 염두에 두었다고 하는데 메릴 스트립은 이 영화를 위해 오랫동안 기타 연주를 배우느라 촬영도 미뤘다는 후문이다. 딸 줄리 역은 메릴 스트립의 실제 딸인 마미 검머가 맡아 두 모녀의 긴밀한 연기 호흡을 기대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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