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이 생각하는 비트코인

지난 4월 28일자 '포춘'의 기사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은 비트코인이 일반 통화와 닮은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비트코인이 일반 통화를 닮은 점 세 가지를 설명했다.

첫째, 고유한 가치가 없다. 비트코인 같은 디지털 통화는 데이터로 존재하므로 당연히 고유한 가치가 없지만 달러화나 유로화도 마찬가지다. 달러의 경우도 면과 리넨으로 이루어져 있다.

둘째, 공급이 제한적이다. 비트코인은 총 개수가 2,100만 개로 정해져 있고 달러도 3월 기준으로 1.63조 달러가 풀려 있다.

셋째, 중개인이 없다. 이것은 비트코인이 갖는 현금과 똑같은 속성이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은 지난 2월 5일에도 보고서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대안 통화를 무시해선 안 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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