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팅션' 멸종의 지구, 영화 '최후의 인류 Extinction'

영화 '최후의 인류'는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들이 좀비로 변하고 그 결과 문명이 사라진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좀비들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던 버스가 좀비들의 공격을 받고 하모니라는 이름의 마을에서 멈추고 만다.

그로부터 9년이 흐르고 세상은 온통 겨울왕국으로 변했다. 살아남은 사람은 패트릭(매튜 폭스), 잭(제프리 도노반), 그리고 잭의 아홉 살 난 딸 루(퀸 맥콘갤)뿐이다. 하지만 패트릭과 잭은 어쩐 일인지 서로에 대해 무관하게 살아간다.

좀비가 창궐하고 9년이 지난 현재 세 사람은 인류의 멸망과 함께 좀비도 사라졌다고 믿지만 생존자를 찾으려는 패트릭의 방송을 듣고 좀비가 다시 나타나면서 모든 희망이 위험에 처한다. 달라진 지구 환경 때문에 새로운 특성을 갖게 된 좀비들의 공격을 세 사람은 막아낼 수 있을까. 

영화 '최후의 인류'를 연출한 미구엘 엔젤 비바스는 스릴러 '키드넵: 한밤의 침입자'를 만든 스페인 출신의 감독이다. 아홉 살 소녀를 연기한 퀸 맥콘갤은 이 영화의 최고의 수확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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