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케이지의 새 호러 영화 '페이 더 고스트 Pay the Ghost' 제목의 뜻

 

 

니콜라스 케이지가 연기하는 마이크 로포드는 뉴욕 대학에서 영문학을 가르치는 교수다. 일에 빠져 사는 그는 어린 아들 찰리 주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잘 모르는 무심한 아빠다.

 

할로윈 이브가 돌아오자 마이크는 아내와의 약속 때문에 집 근처에서 열리는 카니발에 찰리를 데리고 놀러 나간다. 그런데 마이크가 아이스크림 값을 계산하는 짧은 순간에 찰리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만다.

 

 

경찰도 단서를 찾지 못한 채 1년이란 세월이 흐르고 다시 할로윈이 돌아온다. 그 동안 마이크는 아들의 유령을 보기도 하고 으스스한 환영에 쫓기기도 한다. 그리고 그는 뉴욕에서 할로윈 때 실종된 아이들의 수가 다른 때보다 훨씬 많다는 사실과 거기에는 300년간이나 이어진 어떤 저주가 있음을 알게 된다.

 

영화 '페이 더 고스트'를 연출한 울리히 에델은 '브루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의 감독이기도 하다. 마이크의 아내 크리스텐 역은 인기미드 '프리즌 브레이크'와 '워킹 데드'로 우리에게 익숙한 사라 웨인 콜리스가 맡았다.

 

 

'페이 더 고스트'라는 제목은 아들 찰리가 갑자기 사라지기 직전에 마이크에게 던지는 의문의 질문에서 따온 것이다. 찰리는 아이스크림 값을 계산하는 아빠에게 "Can we pay the ghost, dad?"라고 묻는데 '저 귀신에게 돈을 내면 안 되느냐'라는 뜻인 것으로 보인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