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소노 유니버스 La La La at Rock Bottom'는 무슨 이야기?

영화 '미소노 유니버스'는 '모라토리움기의 다마코', '린다 린다 린다'를 연출한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의 코믹 드라마다.

교도소에서 18개월을 지내고 출소한 시게오는 밖으로 나오자마자 괴한들에게 두들겨 맞고 기억을 잃는다. 거리를 떠돌던 그는 음악소리를 따라 거리 공연장에 들어가더니 마이크를 뺏은 뒤 노래 한 소절을 부르고 쓰러진다.

마침 그곳에서 시게오의 노래를 들은 카즈미는 그를 집으로 데려가 돌보면서 집에서 키웠던 개의 이름을 따서 '푸치'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 카즈미는 돌아가신 부모에게서 녹음 스튜디오를 물려받은 소녀 가장이다.

카즈미가 시게오를 돌본 이유는 자신이 만든 '미소노 유니버스'라는 밴드의 보컬을 찾고 있었기 때문. 카즈미는 시게오의 과거를 알아냈는데도 그를 위해 일부러 얘기하지 않지만 결국 시게오도 잃어버린 기억을 떠올리고 또 다시 깡패로 돌아가려 한다.

그러나 시게오는 과거가 아닌 미래를 만들라는 카즈미의 설득에 노래를 계속해보기로 하는데.

영화 '미소노 유니버스'는 판타지아 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했다. 시게오 역은 시부타니 스바루가, 카즈미 역은 니카이도 후미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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